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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산불 우려되는 1월”…산불 노출되면 건강에 어떤 문제가?
올해 1월 산불 발생 위험도가 평년보다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올해 1월의 산불 발생위험을 예측?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주변 높은 해수면 온도와 낮은 상대습도의 영향으로 과거 40년 분석 자료 중 9번째로 위험성이 높았다.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중?남부 대부분 지역의 산불 발생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경북, 경남 내륙권과 동해안 지역의 산불 발생 위험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예측되었다. 특히, 동해안 지역은 최근 2주간 거의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대형산불 발생 위험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국립산림과학원 산불 예측?분석센터는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산림 내 낙엽들이 바짝 마른 상태”라며, “입산자는 불씨 소지를 자제하고 산림 인접 농가에서는 폐기물과 쓰레기 소각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산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산불 연기는 초미세먼지와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휘발성 유기화합물 같은 가스의 복합화합물로, 마시면 호흡기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먼저, 산불 연기를 마시면 폐에서 산소를 혈액 안으로 들여보내기가 어려워진다. 또한 bc질병관리센터(bc centre for disease control)에 따르면 연기가 호흡기를 자극하고 면역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며, 그 결과 염증이 생겨 신체의 다른 부위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러한 산불 연기의 문제점은 특히 △만성질환 환자 △임신한 여성 △천식이나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과 같은 호흡기 질환 환자 등에게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산불 연기로 인한 문제는 또 있다. 2022년 맥길대학교(mcgill university)는 산불에 노출된 사람은 폐암과 뇌종양 발생률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캐나다인 200만 명 이상의 자료를 분석해서 나온 결과로, 산불이 발생한 지역으로부터 50km 이내에 거주한 사람은 멀리 사는 사람과 비교해 뇌종양 발생률이 10% 폐암 발병률이 4.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에는 산불이 조산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캘리포니아 스탠퍼드대학교(stanford university) 연구팀은 임신 기간에 산불 연기를 마신 임산부들의 조기출산율이 최고 6% 이상 높아졌다는 분석을 내놨다.산불사고 대처법…신고 후 바람 방향 고려하여 대피해야이처럼 산불은 삶의 터전을 앗아갈뿐더러 우리의 건강도 위협하는 존재다. 그렇다면 산불이 났을 때 우리 몸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산림청 자료를 참고하여 산불을 발견했을 때의 대처요령을 알아본다.산불을 발견했다면 가장 먼저 산림청(042-481-4119), 소방서, 경찰서, 시ㆍ도, 시ㆍ군ㆍ구 산림부서, 산림항공본부, 지방산림청, 국유림관리소 등 산림관서에 신고해야 한다. 신고할 때는 되도록 발견한 위치를 상세히 알리는 것이 좋다. 초기의 작은 산불이라면 외투, 담요 등을 사용하여 두드리거나 덮어서 진화할 수 있다. 단, 산불 규모가 커지면 최대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이때 산불 발생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논, 밭, 공터 등의 안전지대로 대피해야 한다. 바람이 부는 방향도 살펴야 한다. 산불은 바람이 부는 쪽으로 확산되므로 바람 방향을 감안하여 산불의 진행경로에서 벗어나야 한다. 주위에 안전지대가 없다면 차선책으로 활엽수가 자라고 있는 산림지역으로 대피한다. 이마저 없거나 대피할 시간이 없을 때는 바람을 등지고 주변의 낙엽, 나뭇가지 등 연소물질을 제거한 후 얼굴 등을 가리고 낮은 자세로 엎드려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무엇보다 중요한 ‘예방’, 모두의 참여 필요해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먼저, 입산자는 성냥이나 라이터 등 화기물을 소지하지 말아야 한다. 야영객은 지정된 장소에서만 취사하고, 취사가 끝난 후에는 주변 불씨 단속을 철저히 하는 것이 필수다. 산림과 인접한 곳에 사는 사람들은 논밭 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등을 삼가야 한다. 또한, 달리는 열차나 자동차에서 창밖으로 담뱃불을 버리지 말아야 한다.
산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산불 연기는 초미세먼지와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휘발성 유기화합물 같은 가스의 복합화합물로, 마시면 호흡기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먼저, 산불 연기를 마시면 폐에서 산소를 혈액 안으로 들여보내기가 어려워진다. 또한 bc질병관리센터(bc centre for disease control)에 따르면 연기가 호흡기를 자극하고 면역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며, 그 결과 염증이 생겨 신체의 다른 부위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러한 산불 연기의 문제점은 특히 △만성질환 환자 △임신한 여성 △천식이나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과 같은 호흡기 질환 환자 등에게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산불 연기로 인한 문제는 또 있다. 2022년 맥길대학교(mcgill university)는 산불에 노출된 사람은 폐암과 뇌종양 발생률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캐나다인 200만 명 이상의 자료를 분석해서 나온 결과로, 산불이 발생한 지역으로부터 50km 이내에 거주한 사람은 멀리 사는 사람과 비교해 뇌종양 발생률이 10% 폐암 발병률이 4.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에는 산불이 조산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캘리포니아 스탠퍼드대학교(stanford university) 연구팀은 임신 기간에 산불 연기를 마신 임산부들의 조기출산율이 최고 6% 이상 높아졌다는 분석을 내놨다.산불사고 대처법…신고 후 바람 방향 고려하여 대피해야이처럼 산불은 삶의 터전을 앗아갈뿐더러 우리의 건강도 위협하는 존재다. 그렇다면 산불이 났을 때 우리 몸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산림청 자료를 참고하여 산불을 발견했을 때의 대처요령을 알아본다.산불을 발견했다면 가장 먼저 산림청(042-481-4119), 소방서, 경찰서, 시ㆍ도, 시ㆍ군ㆍ구 산림부서, 산림항공본부, 지방산림청, 국유림관리소 등 산림관서에 신고해야 한다. 신고할 때는 되도록 발견한 위치를 상세히 알리는 것이 좋다. 초기의 작은 산불이라면 외투, 담요 등을 사용하여 두드리거나 덮어서 진화할 수 있다. 단, 산불 규모가 커지면 최대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이때 산불 발생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논, 밭, 공터 등의 안전지대로 대피해야 한다. 바람이 부는 방향도 살펴야 한다. 산불은 바람이 부는 쪽으로 확산되므로 바람 방향을 감안하여 산불의 진행경로에서 벗어나야 한다. 주위에 안전지대가 없다면 차선책으로 활엽수가 자라고 있는 산림지역으로 대피한다. 이마저 없거나 대피할 시간이 없을 때는 바람을 등지고 주변의 낙엽, 나뭇가지 등 연소물질을 제거한 후 얼굴 등을 가리고 낮은 자세로 엎드려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무엇보다 중요한 ‘예방’, 모두의 참여 필요해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먼저, 입산자는 성냥이나 라이터 등 화기물을 소지하지 말아야 한다. 야영객은 지정된 장소에서만 취사하고, 취사가 끝난 후에는 주변 불씨 단속을 철저히 하는 것이 필수다. 산림과 인접한 곳에 사는 사람들은 논밭 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등을 삼가야 한다. 또한, 달리는 열차나 자동차에서 창밖으로 담뱃불을 버리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