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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시 심근경색 위험 44%↓…흡연량 줄여도 효과 있을까?
ㅣ프랑스 비샤-클로드 베르나르 병원 연구팀, 3만 2,378명 추적ㅣ관상동맥질환 환자, 금연 시 심근경색 위험 44%↓ㅣ금연, 빠를수록 효과 커흡연은 관상동맥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위험인자로, 흡연 기간이나 흡연량에 따라 그 위험도의 차이가 있다. 그런데, 최근 흡연량을 줄이는 것은 관상동맥질환 환자의 주요 심혈관계 사건(mace) 위험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 결과(trajectories in smoking habits and outcomes in patients with stable coronary artery disease, 관상동맥질환 환자의 흡연 습관과 결과 궤적)는 8월 30일~9월 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 회의(esc congress 2024)에서 발표됐다.
프랑스 파리 비샤-클로드 베르나르 병원(hospital bichat-claude bernard) 연구팀은 관상동맥질환 환자 3만 2,378명을 대상으로 흡연이 심혈관 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흡연 여부가 관상동맥질환 환자의 심혈관 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장기 추적한 국제 연구(clarify)의 데이터를 분석한 뒤 참여자의 주요 심혈관계 사건 발생 여부를 5년간 추적 관찰했다. 참가 환자 중 1만 3,366명(41.3%)은 흡연 경험이 없었고, 1만 4,973명(46.2%)은 과거에 흡연했으며, 4,039명(12.5%)은 여전히 흡연 중이었다. 과거 흡연자 중 72.8%는 관상동맥질환 진단 후 1년 안에 담배를 끊었고, 나머지는 1년 이후 담배를 끊었다. 분석 결과, 관상동맥질환 진단 후 금연한 환자는 금연 시기와 상관없이 심혈관 질환 위험이 금연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흡연량을 줄였지만 금연하지 않은 환자들은 주요 심혈관계 사건 발생률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관상동맥질환 진단 후 mace 위험은 흡연 기간이 1년 늘어날 때마다 8%씩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의 주요 저자인 쥘 메스니에(jules mesnier) 박사는 “관상동맥질환 진단 후 첫 1년이 금연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금연 시기는 빠를수록 그 효과가 크다”라고 말했다. 이어 “흡연량을 줄이는 것만으로는 심혈관 질환 위험을 감소시키지 못하며, 완전한 금연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프랑스 파리 비샤-클로드 베르나르 병원(hospital bichat-claude bernard) 연구팀은 관상동맥질환 환자 3만 2,378명을 대상으로 흡연이 심혈관 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흡연 여부가 관상동맥질환 환자의 심혈관 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장기 추적한 국제 연구(clarify)의 데이터를 분석한 뒤 참여자의 주요 심혈관계 사건 발생 여부를 5년간 추적 관찰했다. 참가 환자 중 1만 3,366명(41.3%)은 흡연 경험이 없었고, 1만 4,973명(46.2%)은 과거에 흡연했으며, 4,039명(12.5%)은 여전히 흡연 중이었다. 과거 흡연자 중 72.8%는 관상동맥질환 진단 후 1년 안에 담배를 끊었고, 나머지는 1년 이후 담배를 끊었다. 분석 결과, 관상동맥질환 진단 후 금연한 환자는 금연 시기와 상관없이 심혈관 질환 위험이 금연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흡연량을 줄였지만 금연하지 않은 환자들은 주요 심혈관계 사건 발생률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관상동맥질환 진단 후 mace 위험은 흡연 기간이 1년 늘어날 때마다 8%씩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의 주요 저자인 쥘 메스니에(jules mesnier) 박사는 “관상동맥질환 진단 후 첫 1년이 금연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금연 시기는 빠를수록 그 효과가 크다”라고 말했다. 이어 “흡연량을 줄이는 것만으로는 심혈관 질환 위험을 감소시키지 못하며, 완전한 금연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